하동군 평사리 황금들판 2㎞ 구간에 1000개 허수아비 손짓

박종운 기자 / 2022-09-08 09:11:43
악양농민회, 무딤이들판~부부송~동정호 전시행사
"추석 맞아 귀향객 행사장서 힐링 시간 갖길 희망"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정겨운 느낌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애 설치된 허수아비 전시행사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악양면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마련한다. 9일 시작된 이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악양농민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딤이들판∼부부송∼동정호 2㎞ 구간에 씨름·혼례·강강술래 전통놀이와 서희-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농민회 등이 제작한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000여 점이 전시된다.
 
허수아비 전시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취소될 뻔했으나,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군민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농민회 측은 설명했다.
 
이홍곤 악양농민회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먹거리, 체험 위주의 행사는 지양하고 허수아비 전시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장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운 기자

박종운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