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째를 맞은 자매도시 문자사과 전달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서로 간의 정을 확인하고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 2020년 이후 매년 이뤄져 왔다.
사과에 새겨진 글귀는 자매도시의 명소, 특산품, 슬로건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사과의 착색 정도가 좋고 생산 농가와의 조기 계약을 통해 추석 명절에 맞춰 출하되면서 사업의 효과를 배가시켰다는 게 거창군의 설명이다.
구인모 군수는 "그간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문자사과가 비대면 교류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문자사과 전달은 올해가 마지막이지만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거창박물관 문화학교, 임진왜란 유적지 탐방
거창박물관은 매년 지역의 문화 유적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 답사 위주의 박물관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거창교육지원청과 연계해 1592년 임진왜란 의병과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권역별 답사 코스를 선정,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탐방은 지난 7월 10일 마리와 위천, 북상 일대에 있는 의병장 관련 유적지를 답사했다. 두 번째 행사는 지난 4일 태풍의 영향으로 비 오는 날씨 속에서 가조, 가북, 남하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의병장 문위(文緯, 1555~1632)를 모신 용원서원, 정온이 선비들과 학문을 토론했던 낙모대와 그의 묘소, 거창의병군의 회의 장소로 활용한 전팔고(全八顧, 1540~1612)가 지은 원천정을 답사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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