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16일 지역의 인구 재정 여건이 열악한 전국 89개 지자체(경남 11개)를 대상으로 기금액 배분안을 마련했다.
모두 총 5개 등급에 따라 기금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A등급에는 함양군을 포함해 4곳(배분액 210억 원)이 선정됐다. B등급 13곳(168억), C등급 39곳(140억), D등급 18곳(126억), E등급 15곳(112억) 등이었다.
함양군은 전국 상위 4%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2022년 90억원, 2023년 120억원 등 2년간 모두 2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박현기 혁신전략담당관은 "배분금액이 변경된 만큼 배분금액에 맞춰 내부검토 과정등을 거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파 농사 첫걸음은 태양열 소독"…현장지도 강화
함양군은 건강한 양파 묘를 키우기 위해 태양열 소독 등 육묘상 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양파 경작은 노균병·모잘록병 등 토양 병해충과 잡초 발생으로 부실한 묘를 해결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이러한 연작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종을 키우는 밭을 태양열로 소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태양열 소독방법은 두둑 형성 후 물을 충분히 준 다음 투명 비닐로 멀칭해 30여 일간 덮어주면서 고온을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토양 속에 있는 병원균이나 고자리파리 알 등을 죽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계정식용 육묘 트레이의 경우 병원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파종 전 물로 잘 세척하고 남아있는 병원균을 소독해주는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