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식] 조생종 햇배 본격 출하·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협약

박종운 기자 / 2022-08-03 09:04:43
물 맑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 달달하고 아삭한 '하동 햇배'가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

▲ 하동 햇배 [하동군 제공]

3일 하동군에 따르면 배 주산지인 하동읍 만지 일원에서 최근 조생종인 행수배와 원황배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만지 일원에서는 행수·원황배에 이어 황금·화산배, 추석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신고·신화배 등 10여 품목의 배가 10월 하순까지 차례로 출하된다.
 
햇배 수확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다. 올여름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관수시설이 잘 돼 있어 예년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게 하동군의 설명이다.

90여 년의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하동배는 육지에서 배꽃이 가장 먼저 피는 만큼 수확시기도 빨라 다른 주산지 배와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정재인 하동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고품질의 배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 하승철 군수가 '행복두끼' 참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결식우려 아동에 대해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 멤버사 및 사회적기업 등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시컴퍼니, 행복얼라이언스,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이 충분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멤버사 기업, 사회적기업이 함께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군수,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이사,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오천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아동 50명에게 8월부터 1주일 5식 기준으로 1년간 총 1만3200식의 도시락이 지원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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