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9월 16일까지 '제8회 산청·함양사건 전국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품은 인권·평화·생명을 주제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운문(시)는 분량제한이 없고, 산문(수필)은 A4용지 2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운문·산문부문 모두에 응모할 수 있지만 시상은 1개 부문만 가능하다.
전국 초·중·고교생과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7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예정된 '제71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일에 열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중인 1951년 2월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 수행 때 벌어진 양민 희생사건이다. 당시 산청·함양지역 민간이 705명이 통비분자(공비 내통자)로 간주돼 집단 학살됐다.
산청군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합동묘역인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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