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 앱으로 BBQ의 핫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한 A 씨는 섭취 후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배탈이 났다. 새벽까지 설사를 했다. 하루 종일 섭취한 음식이 치킨밖에 없었기에 치킨이 문제일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A 씨는 "핫 후라이드 치킨 두 조각을 먹은 뒤 바로 배에서 '꾸르르'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이 왔다. 먹은 다음날까지 속이 안 좋고 설사 증상이 이어져 결국 병원에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피해 호소는 여기저기 온라인 공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B 씨는 "BBQ 핫 후라이드는 설사약이냐? 먹고나서 하루 종일 화장실 들락날락했다. 이 정도면 설사를 유발하는 나쁜 성분이 들어가 있는 거 아닌가 합리적 의심이 든다. BBQ는 제조 레시피를 공개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B 씨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핫 후라이드를 먹은 후 나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을 여러 명 봤다. 판매 가맹점에 항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무 문제 없다'는 무성의한 답변 뿐"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BBQ는 현재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으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온 상태가 아니어서 아직 보상을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BBQ는 지난 4월엔 '덜익은 햄버거'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BBQ 매장에서 덜익은 햄버거 패티를 판매했다는 온라인 고발이 발단이었다.
당시 글쓴이는 "휴게소 BBQ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먹던 중 패티가 익지 않아 BBQ 직원에게 이거 익은 건지 확인해 주세요"라고 물었더니 "안 익었네요. 어떻게 할까요? 환불해 드려요?"라는 답변을 들어 순간 귀를 의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덜익은 햄버거 패티는 매장 직원 개인의 단순 실수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소비자 불만을 제기한 고객이 직원 실수를 이유로 회사 차원에서 해당 직원에 대한 불이익 처분을 원치 않아 상호 원만히 해결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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