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이 모두 통과되면 10월 1일부터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과 'SK E&P 주식회사(가칭)'가 공식 출범한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최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나, 핵심 사업부문인 배터리사업 등의 비상장화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반대표를 던지기로 정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분사 안건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주주인 SK의 보유 지분만으로도 안건 통과가 가능하며 다수 외국인, 기관도 물적분할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건 의결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은 올해 반기 기준 ㈜SK 등 특수관계인 33.4%, SK이노베이션 자기주식 10.8%, 국민연금 8.1%, 기타(외국인 및 국내 기관, 개인주주) 47.7% 등이다. 기타 지분 중 외국인·국내 기관이 약 26%, 개인주주가 22% 수준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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