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전동킥보드 화재폭발 예방 배터리 개발

김혜란 / 2021-08-30 09:57:52
공유 킥보드 하이킥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랜지랩이 1년간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킥보드 배터리 국산화에 성공했다.

▲ 공유 킥보드 하이킥의 기기들. [하이킥 제공]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보다 효율성은 약 4배 이상 좋으며, 배터리 폭발 및 화재 위험은 대폭 낮췄다.

30일 하이킥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공유 킥보드 배터리의 경우 국내에서 개발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와 추가 기술 개발을 통하여 안전성을 대폭 향상 시켰으며, 연구-개발 된 기술을 통하여 배터리팩 내부에 공기와 수분 침투를 막아 화재와 폭발 위험을 대폭 낮춘 배터리 팩이다. 

특히 이번 개발된 기술 중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 배터리 전원을 차단하여 배터리 완전 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 완전방전으로 인한 배터리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위험 및 배터리 고장 등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대부분 중국산 배터리의 경우 수명은 충·방전 시 약 500번 정도나, 이번 하이킥에서 개발한 배터리의 경우 충·방전 시 약 2000번의 수명을 보여줌으로 운영 가맹점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배터리의 연구개발 및 생산은 모두 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였다 전했다. 이번 국산화 성공 및 양산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경우 AS 등 대응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동엽 하이킥 이사는 "하이킥은 고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두고 모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안전모 케이스 및 배터리 등 고객 안전을 위한 기술을 앞세워 2022년 2만 대를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란

김혜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