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첫 역성장…지난달 판매 2.4% ↓

김혜란 / 2021-08-02 16:16:42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아산공장 가동중단 여파 현대자동차의 월간 판매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아산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다.

▲ 현대자동차 충남 아산공장에서 직원들이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7월 국내 5만9856대, 해외 25만45대 등 총 30만9901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보다 2.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작년 7월보다 22.6% 감소했다. 해외는 4.2% 늘었다.전달과 비교하면 국내(-12.5%)와 해외(-13.2%) 모두 판매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13.1% 감소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수요 회복을 보이며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여전한 상태다.

또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영향이 컸다. 

주요 모델을 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총 1만4374대가 팔리는 데 그치며 작년 동월 대비 53.9% 급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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