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와 GS에너지는 각각 250억 원, 5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0.73%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주유소 2300여 개, LPG충전소 370여 개, 수소충전소 1개, 전기차 충전기 100여 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이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추진해 왔다. 2017년 주유소에서 비대면 주유·결제 서비스를 위해 커넥티드 카 기술 전문기업인 오윈에 투자했다. 공유경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객의 모빌리티 이용 형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국내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에 10% 지분 투자해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해는 인천, 제주, 여수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배송 시연 행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택시, 기차, 버스,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 모든 이동수단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 관련 다양한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차량 경정비와 방문 세차 등의 내차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소화물 운송 등에 도전하며 '서비스와 사물의 이동'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투자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주유소, 충전소 등 보유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 인프라를 사물의 이동 서비스와 주차장 사업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해 직영택시에 대한 차량 경정비, 연료 수급 등의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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