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코리는 서울 왕십리 복합쇼핑몰 '비트플렉스'에 전용 초고속 충전소 '슈퍼차저'를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그간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지에는 유휴 공간이 부족한 데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테슬라와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직접 서울 도심 한복판에 충전소를 설치하며 전기차 운전자들의 사용 편의를 증진한 데에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충전속도는 차량의 수용 가능 전력량 및 동시 충전 등 충전 조건 등에 맞춰 조절됨. 충전기 성능은 350kW급으로 현재 출시차량 수용 가능 전력량에 맞춰 운영됨)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 가능하다.
테슬라는 독자 충전 규격을 갖추고 있어 슈퍼차저 등은 테슬라 차량만 이용가능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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