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지향성 디자인 적용…디지털 격차 해소
하반기 SW 무상 배포 예정…"타사도 활용 가능" 한국디지털페이먼츠(이하 KDP)는 노년층을 위해 보기 편하고 읽기 쉬운 '터치 비(touch B)'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테이크아웃' 등과 같은 외래어나 신조어 표기를 자제하고 최소 글자 크기도 6~10포인트를 12~14포인트로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터치 비 플랫폼은 시니어 계층의 저하된 시각 인지 반응 등을 고려해 한글 표기를 원칙으로 글자 크기를 키우고, 최적의 명도 대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자 및 이미지 간 명도 대비를 4.5대 1로 준수하면서 진행 단계의 핵심적인 아이콘은 최적의 색상 대조와 공학적 배치를 통해 디자인의 힘만으로 결제 절차를 이끌어 가도록 설계했다.
또한 색맹과 색약 자에게 조합해서는 안 되는 색상을 도출해내고 손 떨림, 시력 저하로 정교한 조작이 어려운 화면의 경우 충분한 간격을 설정하고 시간제한 있는 화면에서는 연장이 가능하게 배려해 실수를 최소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KDP 관계자는 "키오스크 확산에 따른 시니어 계층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소프트웨어는 공익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키오스크 생산·유통 업체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디자인 전문 컨설팅업체 룩스디자인이 설계를 맡고 국내 주요 밴(VAN) 사업자인 금융결제원의 매장관리(POS) 프로그램 제작사 겸 공급사 페이크럭스가 본 개발에 참여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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