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월초 언팩서 차기 폴더블폰 공개할 듯

박일경 / 2021-06-15 15:46:20
갤워치·갤버즈도 함께 선보여…S21 FE는 가을이후 출시 전망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초에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차기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갤럭시Z 폴드2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초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을 선보이고 같은 달 말 이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제품은 보통 주중 금요일에 출시되는 게 일반적인 만큼, 실제 출시는 8월 27일께가 유력하다.

언팩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제품은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와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4,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2 등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21 FE를 8월 언팩에서 함께 공개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폴더블폰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갤럭시S21 FE 공개 및 출시시기를 1~2달 늦추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 노트 신제품도 출시하지 않으면서 '폴더블폰 대중화'를 내세우는 만큼, 폴더블폰 외 일반 바형 스마트폰에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 체험존에 삼성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가 전시돼 있다. [UPI뉴스 자료사진]

업계와 외신 등에 의하면 갤럭시Z 폴드3는 셀피 카메라가 화면 밑에 배치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폴더블폰 처음으로 탑재해 풀스크린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화면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는 'S펜' 역시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S펜 적용을 위해 폴더블용 초박형 유리(UTG)의 내구성을 개선하고, 화면 손상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S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플립3은 화면을 닫았을 때 간단한 알림을 보여주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무게와 두께를 전작보다 많이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은 전작 대비 2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폴드 전작은 출고가가 238만8000원, 갤럭시Z 플립 전작은 165만 원이었다.

갤럭시 워치4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 중인 통합 운영체제(OS) '웨어 OS'를 탑재한다. 갤럭시 버즈2는 보급형 무선 이어폰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일경

박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