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 업체와 상생 위한 지원 강화

주현웅 / 2021-06-03 15:03:54
U+알뜰폰 파트너스 2.0 선봬…상품 혁신 및 사업자 경쟁력 제고 돕기로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사업담당(왼쪽부터), 박준동 제휴사업그룹장, 박재술 MVNO영업팀장이 3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알뜰폰 지원 전략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게 골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U+알뜰폰 파트너스 1.0'을 선보이며, 중소 알뜰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행 1년여 만에 파트너스 참여사의 누적 가입자는 192%, 월 신규 실적은 20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고객이다'를 화두로 내세워 상품 혁신과 고객 편의 증대 및 사업자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파트너스 참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상 데이터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스 참여사들은 기존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월 150GB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질적인 고민인 '부족한 판매/CS(고객서비스) 채널'을 보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납부나 이용 정지 등 CS를 처리하는 매장을 기존 190여 개에서 5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후 전국 2000여 개 매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단말 제조·유통사들과 협상력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를 대신해 LG유플러스가 단말 지원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장기 재고 단말기를 파트너스 사업자에게 중고가격으로 공급하는 방식이 우선 추진된다. 이후에는 단말기 제조사 및 중고폰 유통업체와 협의해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KPI뉴스 / 주현웅 기자 chesco1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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