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상승세와 유럽 판매허가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1억1000만 달러(약 1200억 원) 유입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94억 원 늘어 흑자로 돌아섰다. 세노바메이트는 처방 수요 증가로 1분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116억 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1월 안젤리니파마의 아벨 테라퓨틱스 인수로 아벨 지분 12%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504억 원이 반영됐다.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웃도는 1293억 원이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미국 출시 시점이 지난해 5월인 점을 고려해 직전 분기 매출과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3464% 늘어난 수치다.
세노바메이트는 처방 수요 증가로 1분기 매출 116억 원을 올렸다. 1분기 미국 처방 수는 전분기보다 33% 증가한 1만4859건으로, 최근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시점 처방 수를 92% 상회하는 기록이다.
향후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로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 매출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또 SK바이오팜의 희귀 소아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는 임상 1b·2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전신발작(PGTC)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항암신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뇌종양과 뇌전이암 등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전임상 독성 연구를 시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지주회사인 SK와 공동 투자를 추진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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