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53억 원의 이익을 낸 201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910억 원의 이익을 낸 지난해 4분기 대비 절반 가량으로 떨어졌다.
1분기 매출은 2조6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64.1%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매출액이 전자 상거래와 해상·항공 포워딩 물량 증가로 늘었으나, 영업이익 하락은 올해 2월에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4100명의 분류인력을 투입하면서 대규모 비용을 지출이 영업이익 하락세를 이끌었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감소했고 계약물류 사업 부문 영업이익도 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었다.
해외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 전환했다. 락다운 해소로 동남아 주요 거점 영업이 정상화됐으며, 판가 인상과 시스템 활용으로 해외사업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E커머스 사업을 확장하는 데 투입된 31억 원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E풀필먼트 등 E커머스 관련 사업을 확장하면서 소형 택배 분류 자동화 시스템인 MP(멀티포인트) 43개소를 설치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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