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으로 고전하던 일본차, 하이브리드로 반등시도

김혜란 / 2021-05-06 14:49:32
렉서스 10위 진입…'하이브리드 톱3' ES300h 인기
토요타도 기지개중…라브4·시에나 로 반등 노린다
불매운동 영향으로 고전하던 일본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우며 수입차시장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 ES300h의 외관 모습 [렉서스 제공]

6일 한국수입차협회·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4월 수입 승용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일본차는1584대로 6.2%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1259대(점유율 5.5%)보다 25.8% 증가한 수치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의 인기로 10위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461대 판매에 그치며 미니, 지프에 밀렸지만 지난달에는 826대 판매를 기록해 79.2%나 성장했다. 

ES300h는 지난 4월 한 달 총 531대를 기록하며 수입 하이브리드차 TOP3에 들기도 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523대 판매를 기록하며 69.3% 성장했다. 토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 라브4가 154대, 시에나가 14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수입차 전체로도 하이브리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5987대(26.8%), 2월 4080대(18.3%), 3월에는 5866대(21.5%)를 판매했다. 4월은 7082대(27.7%)로 올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1~4월에만 총 2만3015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전기차 시대 도래가 늦게 올 거라고 예측해 하이브리드 개발에 몰두한 측면이 있다"며 "당장 본국에서 전기차 위주의 정책이 편성되면 한국 등 다른 나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많은 물량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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