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공모주 오늘부터 청약···"마지막 중복청약"

김혜란 / 2021-04-28 09:29:08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시장 세계 1위 기업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28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22일 서울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2020년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에 올랐다. 티어1 분리막 시장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포드, 현대기아차 등 선두권 기업들이 생산하는 전기차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총 공모주식의 25%인 534만7천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는다.

SKIET는 지난 26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SKIET가 중복 청약이 제한되기 전 나오는 마지막 물량인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모주 일반 청약에 균등 배분 방식이 도입돼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를 청약해도 1주를 받을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해 청약한 투자자가 한 증권사에 증거금을 많이 넣은 투자자보다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도 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을 통해 청약을 진행한다.

증권사별 일반 청약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58주(46.4%)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171만8840주(32.1%), SK증권 76만3928주(14.3%), 삼성증권·NH투자증권이 각 19만982주(3.6%) 순이다.

이날 SKIET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 수는 427만8000주로 공모가(10만5000원)를 곱한 공모 총액은 4491억9000만 원이다.

기재된 SKIET의 직원 수가 218명임을 고려하면 1인당 배정된 주식 수는 약 1만9623주, 공모 금액은 20억6000만원 규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SKIET는 일반 청약을 받고서 다음 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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