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2000억 회사채 발행…"신규 사업 및 호주에 투자"

김대한 / 2021-04-27 10:48:29
매일유업이 회사채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20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사업 확장 및 호주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 제공]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이달 2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3900억 원의 매수 주문이 몰리자 회사채 발행 규모를 늘렸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30억 원과 8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매일유업은 조달한 자금을 신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공시한 대로 확보한 자금은 원부자재 사업 그리고 약 500억 원은 호주 법인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호주 유기농 파우더 공장과 셀렉스를 포함한 건강기능식 집중 육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에도 확보한 자금을 투입한다. 매일유업은 2018년 셀렉스를 내놓고 성인 건강기능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달 전용 온라인몰 셀렉스몰을 론칭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셀렉스의 매출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경쟁 가속화로 해외시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주목받는 성인 건강기능식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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