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된 CJ제일제당, 영등포 공장 재매입

김대한 / 2021-04-26 15:45:53
최근 코로나19 특수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CJ제일제당이 2019년 매각한 서울 영등포 공장 부지를 다시 사들였다.

▲CJ 제일제당 로고 [CJ제일제당 제공]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CJ제일제당은 2019년 '세일 앤 리스백' 조건으로 매각한 영등포 공장 부지를 재매입했다. 매입가는 당시 매각 금액(2300억 원)으로 매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코로나19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재매입을 결정했다. 실제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의 순차입금은 2019년 4조8017억 원에서 지난해 4조2276억 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지난해 최대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CJ제일제당의 영등포 공장은 밀가루 전체 생산량 중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임차 대신 소유로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함인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재무 구조가 개선되면서 재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영등포 공장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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