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모델Y 등의 인기로 수입 전기차 시장 독식 현대차와 기아가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를 선보이며 중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5와 EV6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중국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10%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판매대수로는 20만2000대가 팔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3.1% 증가했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중국 전기차 훙광 미니(MINI)로, 2만9413대 판매됐다. 테슬라의 모델 3가 2만5327대로 전년 대비 119.4%나 성장한 결과다. 3위는 테슬라의 모델 Y로 1만151대 팔렸다.
중국 수입차 전기차 시장을 테슬라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와 EV6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2030년까지 13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하고, 2030년까지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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