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장 과정에서 실적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적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매출 13조92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4.6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504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년보다 23.61% 줄었다.
영업손실은 투자 지속에 따라 적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년간 쿠팡은 꾸준히 손실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쿠팡의 지난해 인건비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2조7352억 원이다. 2010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지급한 인건비는 7조원 규모에 달했다.
쿠팡은 지난해 물류센터에만 약 1만2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현재 고용인원은 약 5만 명이다. 투자금액도 대폭 늘려 지난해 쿠팡의 유형자산 변동내역에 따르면 취득·자본지출이 6384억 원으로 2019년(2811억 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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