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덕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냈다

김혜란 / 2021-04-05 09:30:49
테슬라가 중국에서의 인기에 힙입어 1분기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인 18만48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시장에 베팅한 것이 결실을 맺은 거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 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 1분기 실적 18만4800대는 시장 예상치인 17만7822대를 웃돌고, 지난해 4분기의 18만570대도 뛰어넘는 수치다.

▲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 테슬라 갤러리에서 전시된 '모델Y' [롯데쇼핑 제공]

특히 테슬라 모델Y에 대한 중국 반응은 뜨겁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테슬라는 갑작스럽게 차량 가격을 올리기도했다. 지난달 25일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현지 모델Y 가격을 8000위안(약 137만 원) 인상했다.모델Y의 롱레인지 트림 판매가는 이전의 33만9900위안(약 5834만원)에서 34만7900위안(약5971만 원)으로 올랐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더 확장할 전망이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3월 열린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수소차와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9년 상하이에 첫 해외공장을 세운 후 지난해 말부터 이 공장에서 모델 Y의 생산을 시작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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