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결별 현대차 "구글과 협업은 사실무근"

김혜란 / 2021-04-02 15:03:47
현대자동차가 구글과의 협업설을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 파트너십 관계 종료를 알리자마자 들려온 소식에 시장의 기대감은 부풀러 올랐다. 2일 장중 한때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8.9%)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오후 3시 현재는 23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조선비즈는 현대차와 구글이 합작사를 세워 자율주행차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보도했지만 현대차는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 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의 모습 [현대차 제공]

지난달 말 현대차와 카누가 갈라진 터라 새로운 협업 소식에 시장은 뜨겁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카누는 애플이 눈독을 들여온 회사로 기아의 '애플카 프로젝트'에 시너지를 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업계는 현대차와 구글이 손잡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미 현대차는 미국 앱티브와 '모셔널'이라는 합작사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16일 "최근 모셔널이 미국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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