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회장, 친환경 섬유로 자원선순환 체제 구축에 앞장

김혜란 / 2021-03-15 15:21:45
효성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으로 옷, 가방 등 제품을 선보이며 자원선순환 체제 구축에 앞장선다.

▲ 효성그룹과 서울시가 협업한 '리젠서울' 홍보 이미지 [효성그룹 제공]

조현준 회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효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 섬유패션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리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친환경 섬유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이달 초 서울시·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서울 각 지역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 '리젠서울'로 만든 옷을 선보였다.

효성은 섬유는 물론 제품디자인, 봉제까지 맡아 진행했다. 향후에는 패션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소재기업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섬유제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노스페이스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지역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제주'를 선보였다.

재활용 섬유 리젠은 최근 아디다스, H&M 등 글로벌 유명 패션기업들도 친환경 섬유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나서는 등 글로벌 패션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효성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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