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성장…두 자릿수 증가

김혜란 / 2021-02-15 10:20:05
산업부 국내 자동차산업 잠정실적…작년 9월 이후 5개월만에 지난 1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부진을 보였던 자동차 산업이 전반적인 성장세로 반전하는 모양이다. 

▲ 2021년 1월 자동차 산업 수출, 내수, 생산 요약표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지난달 자동차 산업 잠정 실적을 공개하며 전 분야에서의 '트리플 증가'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의 성과라고 밝혔다.

지난달 생산은 임단협 타결에 의한 생산 정상화와 자동차 수요 호조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한 31만4190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신차 효과(그랜저·투싼·카니발 등)가 지속한 결과로 18.4% 증가한 13만7692대를 기록했다.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2021년 1〜6월)도 영향을 끼쳤다.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 등으로 29.5% 증가한 19만2322대를 기록했다.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로 수출단가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금액은 수출대수(29.5%)보다 더 크게 증가(40.2%)한 40억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친환경차 성적을 보면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6.4% 증가한 1만7992대, 수출은 76.5% 증가한 3만2035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전기차 내수는 보조금 공백으로 50.6%나 떨어졌다. 하지만 하이브리드(12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484.5%), 수소차(75.3%)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친환경차 수출금액은 역대 최고 기록인 9억 달러를 달성해, 전체 자동차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며 수출구조 전환 가속화를 앞당겼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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