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선추적 기술 탑재
공간매핑 라이다(LiDAR) 센서 애플이 2022년 300만 원대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출시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이 출시할 제품은 VR와 AR를 결합한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8K 디스플레이에 12대 카메라, 첨단 시선추적 기술 등을 탑재한다.
하드웨어 사양은 양쪽에 각각 8K 디스플레이와 손동작을 추적하는 12개 이상의 카메라, 공간과 사물 매핑에 사용하는 라이다(LiDAR) 센서, 'M1'칩을 뛰어넘는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이 탑재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절전을 위해 디스플레이 전면에 항상 8K 영상을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 시선추적 기술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부분만 8K로 보여준다.
특수 기능을 갖춘 헤드 밴드도 실험 중이다. 에어팟 프로(AirPods Pro)와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 오디오 기술을 갖춘, 외부 배터리로 작동하는 헤드 밴드다. 또 장갑형 장치와 본체 측면부에 부착 다이얼 등 다양한 기능이 검토되고 있다.
애플 MR 헤드셋은 기존 AR기반 '애플 안경(Apple Glass)'과는 다른 장치다. 애플 안경은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 아이폰을 보완하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가격은 3000달러대, 출하 첫해 목표는 25만 대로 전해졌다.
애플은 2013년 3D센서업체 프라임센스(PrimeSense) 인수 후 가상·증강현실 비밀 프로젝트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기업 프라임센스는 3차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3D AR/VR)을 구축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3D 동작을 감지하는 칩(Chip)이 주특기인 회사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동작인식 기술인 키넥트(Kinect)와 유사하다.
애플은 이러한 3D기술로 기존 제품 라인과 새로운 카테고리 라인에 융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TV(iTV), 아이홈(iHome), 아이워치(iWatch), 아이카(iCar), 아이게임(iGame)에 이어 3차원 프린팅으로 무장한 아이 키친(iKitchen)에도 융합될 것이다.
KPI뉴스 / 김들풀 IT과학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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