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 지난해 매출 2000억 돌파…"사상 최대"

남경식 / 2021-02-02 10:47:50
농심은 지난해 짜파게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짜파게티 매출이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국내 라면 브랜드 중 지난해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신라면과 진라면, 그리고 짜파게티뿐이었다.

▲ 짜파게티 조리사진 [농심 제공]

짜파게티는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짜파게티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물 수는 21만9000여 개로 국내 라면 중 가장 많았다.

이는 2위인 불닭볶음면(19만5000개), 3위인 신라면(14만6000개)을 비롯해 진라면(6만9000개) 등 시장 대표 브랜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누리꾼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수단으로 주로 활용한다.

특히 짜파게티의 해시태그 게시물 중 4분의 1가량인 5만 개는 지난해 등록됐다. 지난해 2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영향이다. 뒤이어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짜파게티의 인기는 계속됐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짜파게티는 전 국민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계속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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