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익 급격히 감소…수익 낮은 점포 폐쇄로 흑자 전환" 유니클로가 국내에서 매출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적자 행진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1 회계연도 1분기(2020년 9월~2020년 11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해외 영업이익이 약 4380억 원(414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 중국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유니클로 한국이 흑자 전환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수익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점포의 폐쇄와 사업비 통제 강화로 인해 총이익률이 개선되고 판매관리비가 개선됨에 따라 흑자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패스트리테일링은 해외 국가별 매출 및 영업이익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62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994억 원과 비교하면 2900억 원 가까이 줄었다.
유니클로 매장은 지난해 8월 말 190개에서 현재 156개로 34곳 줄었다. 국내 최대 매장인 명동중앙점도 오는 31일 영업을 종료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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