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산 KT&G 담배 반덤핑조사와 관련해 한국산 담배 수입에 따른 미국 내 산업피해는 없다고 지난 5일 최종 결론 내렸다.
반덤핑은 특정 외국 제품이 현지 생산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국산 업체에 불이익이 가는 경우 해당 외국 제품에 관세를 더 많이 부과할 수 있는 규제다.
미국의 한국산 담배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2019년 12월 엑스칼리버 등 현지 담배업체의 제소로 시작돼 1년여간 진행됐다.
미국 상무부는 KT&G에 대해 5.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지난해 12월 7일 예비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 ITC 최종판결에 따라 반덤핑 조사는 별도 관세부과 없이 종료될 예정이다. KT&G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관세청에 예치해 온 잠정 관세액도 환급받게 된다.
KT&G 미국 법인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18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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