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는 7일 "소프트뱅크그룹이 최소 6개 회사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쿠팡의 기업공개(IPO)는 올해 2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그룹의 IPO 첫 번째 후보로 쿠팡을 꼽으면서 "쿠팡의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약 32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2018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를 투자받으며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0조 원)로 평가받았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월에도 쿠팡이 2021년 초 IPO를 준비하기 위해 세금 구조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쿠팡은 비상장사라 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음에도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쿠팡은 강한승 대표를 지난해 11월 영입하면서 사외이사진도 교체했다. 이재붕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과 김원준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등 고위 관료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31일 김범석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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