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런닝머신·안마의자·캠핑용품 등 트렌드 변화 반영 편의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비대면 설 연휴가 예상됨에 따라 준비된 각종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GS25는 신축년을 맞아 '소(牛)플렉스' 콘셉트로 기획한 설 선물세트 '우월한우한마리세트', '황금소코인' 등을 출시했다.
우월한우한마리세트는 등심, 살치살, 치마살, 안심 등 8종의 투뿔넘버나인 등급 한우를 실제 한우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담아냈다. 가격은 150만 원이다. 소 캐릭터와 복 주머니가 함께 디자인된 한정판 황금소코인 3종은 금 중량 11.25g 97만2000원, 18.75g 161만2000원, 37.5g 317만6000원으로 구성됐다.
슈퍼프리미엄 와인 4종도 선보인다. 샤또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된 5대샤또와인세트(600만 원)를 비롯, 샤또페트뤼스2014(550만 원), 샤또무똥로칠드1990(149만 원), 샤또디껨2007(62만 원)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CU는 이동형 집을 설 선물로 선보였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업체 성현하우징의 대표 상품들로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1595만 원)과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1045만 원), 단층 실속형(935만 원) 세 가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삼성 크리스탈 UHD TV 등 최고급 가전도 준비했다.
독일 명품 브랜드 몽블랑의 볼펜, 지갑, 벨트 등 7가지 대표 상품을 병행 수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
세븐일레븐 역시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을 강화했다. 고급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과 협업해 한우불고기, 갈비 등 경복궁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선물세트를,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 김수미와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를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홈트레이닝족을 위한 '가정용 접이식 런닝머신'부터 복부관리기 '다이어트 벨트', '마사지건' 등 헬스케어 가전제품 15종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 20세트), 1돈(3.75g, 400세트), 아기천사돌반지 1돈(200세트) 등 총 3종의 금 선물세트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지난 추석 1종 선보였던 코지마 안마의자를 4종(168만 원~228만 원)으로 늘리고 오엘라무선진동마사지건, 마사지매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안마기도 준비했다.
미니스톱은 캠핑인구의 증가를 고려해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버팔로 메가 타프스크린 하우스 텐트, 클래식 와이드 돔텐트, 폴딩 컴팩트 테이블, 로다 싱글 침낭 등을 판매한다.
문용철 미니스톱 서비스팀 MD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설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선물세트로 마음을 대신 전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변화된 고객의 생활을 선물세트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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