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아'로 사명변경… 로고·슬로건 새롭게 바꿨다

김혜란 / 2021-01-06 14:46:38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의지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기아'로 변경했다. 1990년 기아산업에서 사명을 바꾼 지 30년 만이다. 또 새해부터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사용한다.

▲ 기아차의 새 CI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새 회사 이름은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로 정했다. 사명에서 '자동차'를 삭제하는 것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모빌리티기업'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로고는 기존 동그란 테두리를 없애고 영문 명칭인 'KIA'라는 단어를 세련된 필기체 형태로 쓴 모습이다.

슬로건도 놀랍게 하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Power to Surprise'에서 영감을 주는 움직임이라는 뜻을 담은 'Movement that inspires'로 새롭게 변경했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 (Symmetry)과 리듬(Rhythm), 그리고 상승(Rising)의 세 가지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됐다.

▲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고 있다. [기아차 제공]

송호성 사장은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웠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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