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작년 미국 시장서 10% 역성장

김혜란 / 2021-01-06 10:15:52
4분기 감소폭 축소, 12월에는 증가 반전…미국 전체 판매는 15% 감소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코로나19 여파로 10% 감소했다.


6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 62만226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9년 68만8771대보다 10.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6만6278대로 전년 동월보다 2%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전체 판매량은 17만8844대로 2% 감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는 40만2661대를 기록,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연간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46%, 2019년 53%에 이어 2020년 65%까지 높아졌다.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도 1% 늘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회사 차원의 신속한 조치와 최고의 제품 라인업 덕분에 소매 판매와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주자였다"고 자평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리서치회사 분석을 토대로 지난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는 1440만~1460만 대로 추정돼, 전년보다 15%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이후 최저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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