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3대 신산업을 영위하는 15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대 신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평균 매출액은 1476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평균 수출액은 15.8% 늘어난 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시스템반도체 부문 중견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평균 매출액은 2718억6000만 원으로 작년보다 15.9% 늘었고, 평균 수출액은 1890억8000만 원으로 22.7% 증가했다.
미래차 분야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은 845억2000만 원, 수출액은 349억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11.8% 늘었다.
바이오헬스 분야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은 1933억6000만 원, 수출액은 259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각각 3.8%, 1.1% 증가한 수치다.
신산업 부문에 대한 2021년 투자계획은 기업당 평균 144억9000만 원으로 올해 투자실적 평균인 141억9000만 원보다 3억 원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중견기업은 올해보다 평균 13억9000만 원 증가한 투자계획을 밝혔지만,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투자계획은 소폭 줄었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100억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 비율이 60%에 달해 미래차 19.7%, 바이오헬스 47.7%에 비해 높았다.
수출 기업 비중은 시스템반도체 중견기업이 84.0%로 가장 높았다. 미래차 분야 수출기업 비중은 58.0%, 바이오헬스는 68.2%였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대 신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매출과 수출이 동반 상승하고 2021년 투자 의지가 꺾이지 않은 것은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중견기업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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