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코카콜라, 씨그램,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100~200원 인상한다.
코카콜라 250㎖ 캔 1400원→1500원, 코카콜라 500㎖ 페트 2000원→2100원, 코카콜라 1.5ℓ 페트 3400원→3600원, 씨그램 라임·레몬·애플 350㎖ 1300원→1400원, 몬스터 에너지·울트라에너지·시트라·파라다이스·파이프 355㎖ 2000원→2200원 등이다. 코카콜라제로 역시 코카콜라와 동일한 폭으로 가격이 오른다.
해태htb의 평창수와 갈아만든배 가격도 오른다. 평창수 2ℓ 판매가는 1400원에서 1500원, 갈아만든배 1.5ℓ는 39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코카콜라음료의 코카콜라, 씨그램, 몬스터에너지는 올해 3분기 성장률이 각각 14%, 38%, 108%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1.0% 감소한 것과 대비됐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코카콜라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4년여 만이며 유통환경 변화, 원부자재 원가 상승 등에 따른 가격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펩시콜라와 칠성사이다 캔 제품 용량을 줄이면서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용량이 25㎖ 줄었지만 출고가는 동일해 용량당 가격은 7% 올랐다. 이는 다음 달 코카콜라의 편의점 캔 제품 가격 인상 폭 7%와 동일하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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