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는 조 사장이 지난 10일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나눈 메시지 캡처본이 공유됐다.
조 사장은 메시지를 통해 "팀장은 어디 숨어서 얼굴 한 번 안 보이는지"라며 "책상에 앉아서 말로만 하지 말자고 했는데 12월 내로 변하지 않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어 "재택근무나 따지고 나약하기 그지없는 리더, 구성원은 GS25를 파멸시킬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조 사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장을 돌면서 임원들에게 직접 챙기라는 취지에서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가맹점을 한 번 더 챙기자는 취지의 말이었다"며 "대화의 한 부분만 캡처돼서 공유되다 보니 말씀의 취지가 전달이 잘 안 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는 "업무환경 고도화 위한 스마트 컨퍼런스룸 구축했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영업팀장 및 직원들도 회의를 위해 별도 사무실에 모일 필요없이, 각자의 환경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을 통해 신속하게 회의에 참여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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