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림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다음 달 20일 열리는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대기업 총수 중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은 것은 김 회장이 처음이다.
김 회장을 초청 대상으로 추천한 것은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다.
하림그룹은 2011년 델라웨어주 시퍼드에 있는 닭고기 가공업체 앨런 패밀리푸드(현 앨런 하림푸드)를 인수했다. 잭 마켈 당시 델라웨어주지사는 김 회장을 주지사 영빈관으로 초대해 환대했다. 김 회장은 2012년 마켈 전 주지사를 하림 본사에 초청하며 답례했다. 이후 김 회장은 델라웨어주 출신 정치인과 인연을 이어왔다.
바이든 당선인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출신이며 마켈 전 주지사는 바이든 당선인 선거캠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는 국내 대기업 인사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초청받았지만, 실제로 참석하지는 않았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이 내린 출국 조치 때문에, 김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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