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선임…경영 승계 가속

남경식 / 2020-12-03 15:27:46
SK네트웍스, 사업형 투자사 전환…사업총괄·경영지원본부 신설
최신원 회장 장남 최성환, 사업총괄 선임…사업 시너지 강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 최성환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이 사업총괄로 선임됐다.

최 사업총괄은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매직과 SK렌터카 등기임원으로 지난해 3월과 지난 3월 각각 선임된 데 이어 SK네트웍스 안에서의 역할이 커졌다. 최 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지난 10월부터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경영 승계 준비에 속도가 붙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81년생인 최 사업총괄은 SK 오너일가 3세 중 가장 먼저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지주사 SK 지분율은 0.74%로 SK 3세 중 가장 높다.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SK네트웍스-SK매직-SK렌터카 3사 간 시너지 제고 및 효율적 통합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총괄과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사업총괄 산하에는 신성장추진본부를 두고 투자관리 및 M&A 관련 업무를 담당케 했다. 경영지원본부에는 본사 및 투자사 통합 관리·지원과 AI·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최 기획실장이 사업총괄로 선임됐고, 이호정 SK 투자2센터장이 경영지원본부장 겸 신성장추진본부장을 맡게 됐다.

자회사인 SK매직은 재무통인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SK매직의 증시 상장 작업 준비를 위함으로 풀이된다. 2017년부터 SK매직을 이끌어 온 류권주 대표는 당초 임기가 2023년까지였으나 조기 퇴임한다.

▲ 현몽주 워커힐 총괄 [SK네트웍스 제공]

SK렌터카 대표와 워커힐 총괄은 상호 역할을 바꾼다. SK렌터카는 황일문 대표, 워커힐은 현몽주 총괄이 경영을 맡게 됐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과 SK렌터카 렌탈사업부장도 상호 역할을 바꾼다.

김윤의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는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장을 겸임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디지털 기술 접목,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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