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기 수출 돕자…HMM 5번째 임시선박 투입

김혜란 / 2020-11-30 11:32:12
임시선박 30일 출항…"하반기에 해상 물동량 급증에 수출 난관" HMM(옛 현대상선)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5번째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한다.

▲ HMM 인테그랄호 [HMM 제공]

30일 HMM은 4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인테그랄호가 이날 저녁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항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4%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이다.

HMM은 선적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매달 1~2척의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시선박이 없었으면 최소 1개월 이상 수출이 지연될 상황이었으나 이번 투입으로 계약한 일정대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과 컨테이너 모두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화물 중에는 국산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 150TEU가 포함됐다. 자동차 부품도 1000TEU가량 선적됐다.

HMM은 다음 달에도 임시선박 2척을 투입한다. 다음 달 8일과 월말에 각각 4600TEU급, 5000TEU급 선박을 투입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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