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국내 식기세척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의 약진 덕분이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밥·국 등 오목한 식기가 많은 국내 식생활에 맞춰 4단 세척 날개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단 720도 세척 날개를 적용하는 등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제품이다.
미국·유럽 등 식기세척기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했다. 유럽 현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냉장고에 오븐·인덕션·식기세척기 등이 패키지로 판매되는 비중이 증가한 영향이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바(Bar)가 물을 윗쪽으로 반사시켜 구석구석 세척해주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맨 아래 단에 놓인 식기까지 잘 세척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름기가 많이 묻은 식기를 애벌 세척없이 강력하게 닦아 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Storm Wash)' 기능 등이 호평받고 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식기세척기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향후 해외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