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올 10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4.3% 빠진 33만6279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특근과 잔업 미실시 및 부분파업 등으로 생산이 전년 동월에 비해 18.6% 감소했다. 이는 10월 완성차 전체 생산감소의 45.7%를 차지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한국지엠의 부분파업 및 르노삼성 노사간 임단협 교섭 지연 등 최근 재연되고 있는 노조 리스크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등 주요시장 판매 회복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은 3.2% 감소해 20만666대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현대차의 경우 유럽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2.2%나 빠졌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닛산로그 수출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93.9% 감소했다.
반면 기아차는 중소형 SUV(셀토스, 스포티지 등) 차종의 수출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5.7%나 증가했다.
내수는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2일)에도 불구하고, 카니발·아반떼 등 신차효과로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한 16만151대 판매를 기록했다.
베스트 셀링카 톱5 모두 국산차가 이름을 올렸다. 1위 카니발(1만2093대), 2위그랜저(1만926대), 3위 아반떼(8316대), 4위 쏘렌토(7261대), 5위 팰리세이드(6514대) 순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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