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이날 1857.33을 기록하며 1주일 전 대비 192.77포인트 올랐다. 2009년 이래 최고 수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조만간 SCFI가 2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금요일마다 새 지수를 발표하는 SCFI는 지난주에도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과 유럽 항로 해상 운임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887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 16달러 오른 금액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다.
유럽 항로 운임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508달러로, 지난주 대비 262달러나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해상운임이 상승한 것은 코로나19로 선사들이 공급 조정에 나선 상황 속에서 소비회복과 연말 쇼핑시즌 등이 맞물리며 부진했던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여서다"라고 분석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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