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중국 임상 순항…2023년 출시 목표

남경식 / 2020-11-05 15:01:08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됐던 헬릭스미스의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중증하지허혈 대상 중국 임상 3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중국 임상 3상 피험자 등록이 내년 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은 2022년 신약 허가 신청,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헬릭스미스 로고

헬릭스미스는 2004년 노스랜드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 엔젠시스를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공동 임상개발 중이다. 2019년 7월 중국 임상 3상을 개시해 현재 북경협화병원, 북경병원 등 중국 전역의 16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2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상을 중단했다가 5월 말 재개했다.

중국 내 중증하지허혈 환자는 7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치료제는 없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엔젠시스의 중국 신약 출시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노스랜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대 중국 시장에 하루빨리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하지허혈은 허벅지와 종아리, 발 등 하지 부분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주요 혈관이 막혀 발병하는 말초동맥질환의 심각한 단계를 말한다. 심할 경우 발끝이 썩어들어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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