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전환 흡연자, 유해물질 노출 30~91% 감소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과학연구 성과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5일 발표했다.
BAT 영국본사가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한 12개월간의 글로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분석결과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날 공개됐다. 일반담배 흡연자가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장기 임상시험은 BAT가 처음 실시했다.
일반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흡연자들은 담배연기에 포함된 HEMA, CEMA 등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30~91% 감소했다.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금연자의 유해물질 노출 저감도 28~95%와 유사한 수치다.
제임스 머피 BAT 위해저감 제품연구 총괄 박사는 "불과 3개월 만에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6개월 분석결과를 어제 저널에 제출했고, 6개월 결과도 3개월 결과와 별반 다르지 않아 12개월 결과도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6개월 연구결과는 올해 말, 12개월 연구결과는 내년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궐련형 전자담배뿐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 머금는 담배 등 시장이 다각화됐지만 담배 규제는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고, 여러 규제법안이 흩어져 있다"며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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