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파문' 코오롱티슈진, 또 상장폐지 위기

남경식 / 2020-11-05 09:25:09
한국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의결 성분 변경으로 논란을 빚은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이 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빠졌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

▲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6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코오롱티슈진은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한국거래소는 이후 15일 이내에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포함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이번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더라도 거래재개까지는 갈 길이 멀다. 코오롱티슈진은 외부감사인 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로도 2021년 5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 27.21%, 이웅열 전 회장 17.80%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62.03%를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 비율은 34.48%로 총 6만4555명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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