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과천 3개단지 1순위 청약에 48만명 몰렸다

김지원 / 2020-11-03 21:36:33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534대 1…84㎡ 기타경기 5219대1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10억 로또'라는 평가를 받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3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약 48만 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행정 상업지구 조감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 캡처]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특공)을 제외한 지정타 △ S4블록(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 S5블록(과천 르센토 데시앙) △ S1블록(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등 총 1044세대의 1순위 청약에 47만8390명이 몰렸다. 해당 단지들은 전날 특별공급물량 청약에 9만여 개 통장이 몰려 누적으로는 57만명에 달한다.

이들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청약자 모두 3개 단지에 중복 청약했다고 하더라도 최소 20만명이 청약한 셈이다.

단지별로는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가 458명 모집에 19만409명, 과천르센토데시앙은 394명 모집에 18만5288명,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192명 모집에 10만2693명이 각각 청약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의 전용 84㎡B 기타경기 가 5219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천 대 1의 경쟁률이 속출했다.

이들 주택형은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85㎡를 초과해 절반(50%)을 가점제, 나머지를 추첨제로 모집하기 때문에 가점에서 밀리는 20~30대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 S1블록 2403만 원 △ S4블록 2376만 원 △ S5블록 2373만 원이다. S4블록과 S1블록은 대우건설이, S5블록은 태영건설이 시공한다.

모든 단지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건으로 진행된다. 중도금대출은 9억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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