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교촌치킨 제치고 가맹점 면적당 평균매출 1위 등극

남경식 / 2020-10-30 15:22:08
지난해 가맹점 3.3㎡당 평균매출 4319만 원…전년比 90%↑
부동의 1위 교촌치킨 추월…"배달 늘고, 매출 산정방식 바꾼 영향"
BBQ가 교촌치킨, bhc치킨을 제치고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면적(3.3㎡)당 평균매출액 1위에 올랐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BBQ는 지난해 가맹점 면적당 평균매출액 4319만 원을 기록했다. 2018년 2272만 원 대비 90% 급증했다.

▲ BBQ의 배달 및 포장 특화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 [제너시스BBQ 제공]

뒤이어 교촌치킨(3463만 원), bhc(2348만 원), 굽네치킨(2036만 원), 네네치킨(1584만 원), 처갓집양념치킨(1560만 원), 페리카나(1086만 원) 등의 순으로 지난해 가맹점 면적당 평균매출액이 높았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2018년까지만 해도 가맹점 면적당 평균매출액 부동의 1위였다.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1000만 원 후반~2000만 원 중반대 가맹점 면적당 평균매출액을 기록해왔지만, 교촌치킨은 홀로 3000만 원 대를 유지해왔다.

교촌치킨은 가맹점의 면적(3.3㎡)당 평균매출액은 2018년 3504만 원에서 2019년 3463만 원으로 1.2% 줄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치킨앤비어 등 홀 영업 중심이었던 매장이 지난해 배달 영업을 많이 늘렸고, 본사 차원에서도 배달 앱 이벤트를 적극 진행하면서 가맹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지난해 정보공개서상 가맹점 매출액 산정 방식을 바꾼 것도 가맹점 평균매출액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기존에 BBQ는 가맹점 형태에 따라 물품 공급액의 2.7~4.3배의 추정비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매출액을 산정했다. 지난해부터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전체 물량에 제품의 평균판매가를 곱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교촌치킨 역시 같은 방식으로 가맹점 매출액을 산정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평균매출액에서는 지난해에도 1위를 지켰다. 교촌치킨 가맹점의 평균매출액은 2018년 6억1827만 원에서 2019년 6억5269만 원으로 5.6% 증가했다.

BBQ는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2018년 4억59만 원에서 2019년 5억7787만 원으로 44% 늘었다.

교촌치킨, BBQ와 함께 빅3로 불리는 bhc는 지난해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4억3509만 원이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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