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에서 3분기 매출 30조4900억 원, 영업이익 4조4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9조2450억 원)보다 1조2450억 원, 영업이익(2조9200억원)은 1조5300억 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20조7500억 원)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9조7400억 원, 영업이익(1조9500억 원)은 2조5000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폴드2 등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약 50%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용 효율 제고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주요 국가의 경기부양 효과로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 증가도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대규모 이동통신 장비 공급을 계약하는 등 5G 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다만 4분기는 연말 성수기 영향 등으로 수요 증가세가 계속되겠지만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무선 사업은 플래그십 모델 출시 효과가 감소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하고, 연말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케팅비는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는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폴더블(접는 형태) 스마트폰과 5G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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