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차는 리콜(시정조치)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통해 "LG화학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HL그린파워 충주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팩이 탑재된 일부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HL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의 배터리 팩 합작사다.
현대차 측이 공문에서 코나에 탑재된 배터리 셀에 대한 제조사 정보 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또 "이번 리콜은 문제 발생 가능성을 적극 점검하고 배터리 모듈 교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배터리관리시스템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리콜 대상의 차주들에게 문자메시지로도 발송됐다. 지난 16일 시작된 리콜은 21일 기준 진행률이 38.7%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나 전기차 화재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6건 발생했다. 가장 최근의 사고는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에서 발생한 화재다. 현대차에 따르면 사고 차량엔 모두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리콜을 빠른 시일 내에 마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루핸즈는 토요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연장 운영한다. 거점 방문이 어려우면 홈투홈(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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